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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아트3

"People will never know" mixed media, 24x 28.5(each)total 4 (2017) "사람들은 몰라요"란 작품은 길거리에 버려진 길거리 인형 대 주인에게 사랑받는 집 인형 이미지들로 구성되었다. 휴지심이라는 특성을 살려 양면에 각각 다른 이미지들을 입혀 관객이 직접 심을 돌리면서 마치 퍼즐 이미지를 맞추듯이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 인형들은 어릴적 우리 삶의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다 성인이 되면서 버려지거나 잊혀진다. 작가는 인형에게도 생명이 있다고 믿는다. 생명이 있다면 그게 어떤것이든 버림받는것을 원치 않는다. The work called “People will never know” is made of empty toilet paper rolls.  Artist uses the images of stuffed animals in two different situations: one .. 2017. 4. 30.
“Seeing isn’t believing” mixed media, 56 x 24x 5cm(2016) 철학자 데리다는 눈 먼 자의 기억>이라는 책에서 시력을 잃었을 때 우리는 진짜 진실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해석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내 작업의 한쪽 면은 동공이 존재하고 다른 면엔 존재하지 않는다. 반전된 이미지로 인하여 얼핏 보면 이것이 눈인지 우주의 행성인지 불분명해 보인다. 우리는 우리의 시각에 많은 것을 의존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눈으로 본 것은 믿지만, 그렇지 않은 것 또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불신을 가지곤 한다. 하지만 최근 기술력의 발달에 의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들은 아주 쉽게 조작되곤 한다. 이런 사회 속에서 우린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를 질문해봐야 한다. 평면 작업이지만 양면에 이미지를 입힘으로써 한번에 두 개의 이미지를 관객이 직.. 2017. 1. 11.
"Eye of the beholder" video installation(2016) ​​ ​​https://youtu.be/42ABweSgWW4 오래된 아크릴좌대를 업사이클링하여, 망원경으로 관람하는 눈을 업스케이링하고 동시에 밖으로 끄집어냄으로써, 망원경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보던 눈을 관객에게 보여줌으로써 “보다, 보여짐을 당하다” 라는 두 가지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해 보았다. 이 작품의 제목은 보는 자의 눈이란 뜻을 가진다. 망원경을 통해 타자를 엿보는 눈이 반대로 노출됨으로써, 관음증 또는 감시카메라를 통해서 더 이상 사생활, 사적인 공간이 보장되지 않는 우리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201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