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ork/2022-20232 “나 다시 돌아갈래” 1000여 개의 토우, 가변설치 (2022) 사람은 흙으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일일이 흙으로 사람 형상을 빚은 후 불에 굽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야외에 설치되어 풍화 작용에 의해 형태가 사라지고 없어진다. 우리 인생사를 닮아있는 토우들은 사라지는 과정도 제각기 이다. 나는 작업을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닌 자연, 비인간과의 공생에 중점을 두고 자기 소멸적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같이 자연과 인간은 때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흙은 부서지고 사리지는 동안 같은 곳에서 새로운 생명인 꽃을 피운다. #공생 #소멸 #상실 #죽음 #이별 #삶 #자연 #인간 #비인간 #토우 #자기소멸적작업 #생태 #환경 #공생 #비인간 #인간 #지속가능한삶 #동등한관계 #설치작가 #설치 #신유물론 #객체지향존재론 #상호.. 2024. 1. 16. "Black Warrior" 혼합재료, 1채널 비디오, 가변설치 (2022) 이 작업을 통해서 생성과 소멸을 표현하고 생명의 선 순환과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바다거북이는 알을 낳을 때만 육지에 올라온다. 제주 중문 해수욕장에 오던 거북이들은 사람들 때문에 더 이상 육지로 올라오지 못한다. 그리고 온도에 민감한 거북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이상 수컷을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 작업 속 거북이들은 전시가 끝나고 나면 자연으로 돌려보내진다. 거북이가 바다에 서식하기도 하고 물과 밤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검정 전사”라고 불린다고 한다. #공생 #소멸 #상실 #죽음 #이별 #삶 #자연 #인간 #비인간 #토우 #자기소멸적작업 #생태 #환경 #동물 #공생 #비인간 #인간 #지속가능한삶 #동등한관계 #비디어설치작가 #비디오설치 #동물.. 2024.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