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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rk/2018-201910

“미운 오리 새끼”,64x55x5cm(액자 제외), 지관 및 혼합 재료 (2019) 관객이 직접 지관을 돌려가며 퍼즐을 맞추듯 이미지를 조합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보는 이의 손을 통해 이미지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과 맞닿아 있다. 어릴 적 나는 가부장적인 가정 안에서 늘 괴리감과 소외감을 느꼈고, ‘내가 이 집에 속한 존재가 맞는가?’라는 질문을 늘 품곤 했다. 가족이라는 둥지 속에서 이질적인 존재처럼 느껴졌다. 괴짜 딸이었던 나의 경험을 빗대어, ‘미운 오리’ 동화 속 오리와 거위를 표현한 작업이다. 2025. 7. 14.
“Island-Individualism”(2018) 병뚜껑 및 혼합매체, 가변 설치 https://www.youtube.com/watch?v=1ydGUiqJzf8 제각기 다른 크기의 병뚜껑에는 사람모형이 들어있다. 어떤 뚜껑에는 두 사람이 간혹 세 사람이 들어있다. 하지만 서로를 등지거나 대부분 뚜껑에는 한 사람이 들어있다. 5포 시대를 사는 청년으로써, 현재 개인주의와 힘든 현실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작업으로 표현했다. 2024. 10. 3.
"무제_길고양이" 혼합재료, 38 x 48 x 8cm (2019) #생태 #환경 #동물 #공생 #비인간 #인간 #지속가능한삶 #동등한관계  #동물위기 #신유물론 #객체지향존재론 #상호작용 #공생 #인간중심주의 #비인간과인간관계 #수평적공존 #공동체적존재 #역지사지 #공감능력 #동반자 #내부작용 #intra-action #newmaterialismperspective # collectiveexistence #이한나작가 2024. 1. 16.
"9개의 목숨_고양이 그림자" 혼합매체, 가변설치 (2019) https://www.youtube.com/watch?v=FYLsQXtK7Rk&list=PL2q-oyxniZfKXt4ygB58BVrwDyouTbXec&index=5&t=4s 2024. 1. 16.
“I am what you are wearing” 대구예술발전소 내 3층 창문과 기둥 4층 창문 옆 벽면, 디지털 드로잉 시트지(2018) 2019. 3. 19.
“16years and 1month later_2019, March 19th (16년 그리고 한 달 뒤_2019년 3월 18일)” live drawing, water color, paper, 362 x 60.5cm (2019) https://youtu.be/UpUDSxXoMjA  2003년 2월 18일에 있었던 중앙로화재사건에 대해 뒤늦게 2018년에 대구에 내려오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작업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사고가 일어난 지 16년 그리고 한 달 뒤인 2019년 3월 18일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했다. 2019. 3. 19.